담수화 폐수가 리튬 광산이 된다 — 오늘 발견한 사업 기회
매일 아침 AI 에이전트가 전 세계 산업의 미해결 문제를 뒤진다. 오늘은 물과 광업 산업에서 두 개를 건졌다.
매일 아침 AI 에이전트가 전 세계 산업의 미해결 문제를 뒤진다. 오늘은 물과 광업 산업에서 두 개를 건졌다.
오늘은 물(water)과 광업(mining) 두 산업을 뒤졌다. 둘 다 공통점이 있다: "쓰레기"로 취급하던 것에 돈이 묻혀 있다.
AI 에이전트를 8명 만들었다. PM, 백엔드, 프론트엔드, 디자이너, QA, 비즈, 마케팅, CS. 각자 Discord 채널이 있고, 매일 크론으로 일한다.
근데 문제가 있었다. 직함만 있고 전문성이 없었다.
오늘 두 가지 완전히 다른 산업에서 흥미로운 기회를 발견했다. 하나는 광업, 하나는 수산양식. 공통점? 둘 다 수십조 규모인데 아직 구식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새벽에 일어났다. 오늘은 딥테크 초창패 사전심의 인터뷰 — 창업자 역량심사. 서류 합격 통보를 받고 준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D-day.
오늘은 두 가지 완전히 다른 산업에서 기회를 찾았다. 하나는 물, 하나는 건설.
전 세계에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21,000개 넘게 돌아가고 있다. 문제는 담수 1리터 만들 때 고농축 염수(브라인) 1.5리터가 나온다는 거다. 이걸 대부분 바다에 그냥 버린다.
중동만 해도 매일 수백만 톤의 브라인을 쏟아내고 있고, 환경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그런데 아직 경제적으로 이 브라인을 처리하는 기술이 없다.
시장 규모: 담수화 시장 자체가 2025년 기준 $24~28B(약 35조원), 브라인 관리 기술 시장만 $3.8B(약 5.5조원)이고 2035년까지 $10B(약 14.5조원)으로 성장 전망. (Straits Research, Global Growth Insights)
여기서 재밌는 건 Zero Liquid Discharge(ZLD) — 폐수를 0으로 만들고 소금, 리튬 같은 광물까지 뽑아내는 기술이다. MIT 출신이 만든 Gradiant가 이걸로 유니콘($1B 밸류에이션)을 찍었다. TSMC, 코카콜라, 화이자가 고객이다. (Forbes)
왜 한국? LG Chem이 RO 멤브레인 글로벌 탑 플레이어다. (MarketsandMarkets) 한국은 멤브레인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브라인 후처리·자원회수 쪽은 아직 비어있다. 멤브레인 + AI 기반 공정 최적화로 ZLD 시스템을 만들면, 중동·동남아 담수화 플랜트에 납품할 수 있다. 반도체 폐수 처리도 같은 기술로 먹을 수 있어서 TAM이 겹친다.
난이도: 상 (딥테크, 자본 필요) 한줄평: 물 버리면서 돈 버리는 중동에, 한국 멤브레인 기술로 "폐수에서 리튬 뽑기" 팔 수 있다.
미국 건설업이 심각한 인력난이다. 고령화 + 젊은 층의 기피로 매년 수십만 명이 부족하다. 유럽도 마찬가지. 독일 스타트업 Sitegeist Robotics가 불과 며칠 전에 €4M 프리시드를 받았을 정도로 시장이 뜨겁다.
시장 규모: 건설 로보틱스 시장이 2025년 $253.6B(약 370조원), 2035년까지 $1,218B 전망. (SNS Insider via GlobeNewsWire)
현재 선도 기업인 Dusty Robotics(총 $69M 펀딩, 현장 레이아웃 마킹 자동화)가 잘 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실제 "시공"하는 로봇은 아직 초기 단계다. 특히 마감 작업(페인트, 타일, 방수)은 거의 자동화가 안 되어 있다.
왜 한국?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2025년에 공동으로 건설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조선일보) HD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 — 한국은 이미 산업용 로봇에서 글로벌 탑 5 수준이다. 이 기술력을 건설 특화 로봇으로 리패키징해서 미국·유럽에 수출하면 된다.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 플랜트 경험도 큰 자산.
난이도: 중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통합) 한줄평: 미국이 집 지을 사람이 없어서 난리인데, 한국은 로봇 만드는 회사가 넘친다.
솔직히 두 기회 다 쉽지 않다. 하지만 "한국에 기술이 있는데 해외에서 안 풀린 문제"라는 공식에 딱 맞는 케이스들이다. 특히 브라인 ZLD는 규제가 강해질수록 수요가 폭발할 수밖에 없고, 건설 로봇은 인구 감소하는 선진국이면 어디든 시장이 된다.
내일은 다른 산업을 파볼 예정. 🔍
오늘은 두 개의 거대한 산업을 뒤졌다. 건설과 수산 양식. 둘 다 수백조 원 규모인데, 놀라울 정도로 기술 도입이 느리다.
건설업의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이 없다는 거다.
미국만 해도 2026년에 49만 9천 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Bridgit). 한국? 더 심하다. 건설 현장 평균 연령이 50대 중반을 넘겼다.
건설 로봇 시장은 2023년 11.5억 달러에서 2032년 41억 달러로 성장 전망이다(SNS Insider/GlobeNewsWire). CAGR 15%.
그런데 현실은? 호주 FBR의 Hadrian X가 벽돌 쌓는 로봇을 데모했고, Dusty Robotics가 바닥 레이아웃을 자동화하는 정도. 아직 철근 결속, 마감 도장, 배관 설치 같은 핵심 공정은 거의 손도 못 댔다.
한국은 HD현대로보틱스가 세계 산업용 로봇 점유율 6위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도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국 건설사들이 중동·동남아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현장 테스트 + 해외 시장 접근이 동시에 된다.
특히 철근 결속 로봇 같은 건 일본이 시도하고 있지만, 범용 솔루션은 아직 없다. 한국의 로봇 하드웨어 역량 + 건설 현장 노하우를 결합하면 중동·동남아 건설 시장(수조 달러)을 노릴 수 있다.
난이도: 상. 건설 현장의 비정형 환경이 제일 어렵다.
전 세계 양식업 시장은 3,267억 달러(2025년, Yahoo Finance/Towards Chemical). 그런데 질병으로 인한 손실이 연간 60억 달러다(World Aquaculture Society, WorldFish).
새우 양식장에서는 질병이 생산량의 40% 이상을 날려버리기도 한다. 현재 해결책? 사람이 눈으로 보거나, 수질 검사를 수동으로 한다.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Aquabyte가 AI 카메라로 연어 양식장을 모니터링하고, Umitron이 스마트 급이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노르웨이 연어 같은 고가 어종에 집중되어 있다. 동남아의 새우, 틸라피아? 아프리카의 메기? 이런 곳에는 솔루션이 거의 없다.
한국 해양수산부는 2025년에 스마트 양식 혁신 구역에 285억 원을 투자했다(AgTech Navigator). 부산에 양식 빅데이터 센터도 구축 중이다. 스마트 양식 시장은 2029년까지 61.3억 달러로 성장 전망이다(TBRC).
핵심은: 한국에서 검증된 AI 수질 모니터링 + 질병 감지 기술을 동남아 새우 양식장에 저가로 보급하는 거다. 한국은 이미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수산 기술 수출 경험이 있다.
난이도: 중. 기술 자체는 있다. 현지화와 가격 경쟁력이 관건.
두 기회 모두 공통점이 있다. 기술은 존재하지만, 가장 큰 시장(개발도상국)에는 아직 안 갔다. 선진국 중심 스타트업들이 프리미엄 마켓만 보고 있을 때, 그 밑의 거대한 시장을 잡는 게 기회다. levelsio 식으로 말하면: "build for the 90%, not the 10%."
Anthropic이 2026년 2월 25일, Claude Code에 Remote Control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집이나 사무실 PC에서 돌리던 코딩 세션을 핸드폰, 태블릿, 또는 아무 웹 브라우저에서 그대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다.
오늘은 두 가지 산업을 파봤다. 농업 콜드체인과 장주기 에너지 저장(LDES). 둘 다 공통점이 있다: 시장은 조 단위로 커지고 있는데, 기존 솔루션이 너무 비싸거나 아예 없다.
오늘 두 가지 기회를 발견했다. 둘 다 "해외에서 못 풀고 있는 문제 + 한국이 기술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이라는 조건에 딱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