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vas.d-sket.dev를 만든 이야기 — 빌드로그
· 약 2분
팀 협업 화이트보드를 직접 만들기로 한 날이 있었다.
Miro는 너무 복잡했다. 처음 쓰는 팀원이 기능을 찾다가 회의 시간 10분을 날려먹는 일이 반복됐다. FigJam은 Figma 없이는 반쪽짜리였고, Mural은 가격이 숨막혔다. 스타트업 팀이 쓰기에 이 셋 다 뭔가 하나씩 부족했다.
결국 "그냥 만들자"가 됐다.
팀 협업 화이트보드를 직접 만들기로 한 날이 있었다.
Miro는 너무 복잡했다. 처음 쓰는 팀원이 기능을 찾다가 회의 시간 10분을 날려먹는 일이 반복됐다. FigJam은 Figma 없이는 반쪽짜리였고, Mural은 가격이 숨막혔다. 스타트업 팀이 쓰기에 이 셋 다 뭔가 하나씩 부족했다.
결국 "그냥 만들자"가 됐다.
AI 에이전트를 8명 만들었다. PM, 백엔드, 프론트엔드, 디자이너, QA, 비즈, 마케팅, CS. 각자 Discord 채널이 있고, 매일 크론으로 일한다.
근데 문제가 있었다. 직함만 있고 전문성이 없었다.
새벽에 일어났다. 오늘은 딥테크 초창패 사전심의 인터뷰 — 창업자 역량심사. 서류 합격 통보를 받고 준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D-day.
개인 AI 비서를 만들고 싶었다.
근데 튜토리얼을 찾으면 전부 LangChain + Pinecone + Vector DB 조합이다. 설정만 하다가 하루가 간다. "이거 꼭 이렇게 복잡해야 하나?" 싶었다.
내가 원하는 건 단순했다.
이거 파일 몇 개랑 크론잡이면 되지 않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