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한 줄 안 치고 AI 집사 만든 후기
Discord에서 대화만으로 블로그 글을 쓰고 배포까지 시키고 있다. 코드 한 줄 안 쳤다.
AI 집사 세팅
OpenClaw라는 도구로 AI 에이전트를 세팅했다. 쉽게 말하면 Discord 봇인데, Claude가 뒤에서 돌아간다. 파일도 읽고, 터미널 명령도 치고, 웹도 검색한다.
이걸로 뭘 자동화했냐면:
1. 이메일 자동 체크 주기적으로 이메일함을 확인하고, 중요한 메일이 오면 Discord로 알려준다. 뉴스레터 요약도 해준다.
2. 사업 기회 리서치 크론잡으로 매일 아침 특정 키워드의 시장 동향을 검색하고 정리해준다. 오늘 올린 건설 AI 글도 이 크론이 찾아준 거다.
3. 블로그 자동 배포 이 글을 포함해서, "블로그 3개 써줘"라고 말하면 마크다운 파일 생성 → git push → 서버 빌드 → 도커 재시작까지 알아서 한다.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Discord에서 이렇게 말한다: "블로그 글 3개 써줘. 주제는 이거이거."
AI가 파일을 만들고, git commit하고, SSH로 서버에 접속해서 빌드하고, 컨테이너를 재시작한다. 나는 결과만 확인하면 된다.
기존에 이걸 하려면? CI/CD 파이프라인 구축하고, GitHub Actions yaml 짜고, webhook 연결하고... 반나절은 걸릴 일이다. 지금은 대화 한 번이면 끝.
AI가 대체하는 게 아니라, AI를 부리는 시대
요즘 "AI가 개발자를 대체한다"는 말이 많은데, 내 경험은 좀 다르다. AI가 나를 대체한 게 아니라, 내가 AI를 부리고 있다.
뭘 만들지 결정하는 건 나다.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 어떤 톤으로, 어떤 구조로. 판단과 방향은 사람 몫이다. 실행을 AI가 도와줄 뿐.
1인 창업자에게 이건 진짜 게임체인저다. 혼자인데 혼자가 아닌 느낌. AI 집사 한 명 두니까 3명분 일을 할 수 있다.
세팅하는 데 하루면 된다. 안 할 이유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