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제안서 쓰는 스타트업 대표의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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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국립해양문화시설 빅데이터 제안서 마감이 일주일 남았다.
설 연휴를 끼고.
오늘 한 일
캠퍼스타운 회사소개자료 마무리. 입주연장 사업계획서. 광운대 성과 시연자료. 코드 정리.
하루에 4개 태스크를 쳤다. 그리고 밤에 제안서를 편다.
진짜 궁금한 것
정부 용역 입찰 공고가 뜬다. 마감까지 2주. 설 연휴가 중간에 낀다.
실질 작업일? 7~8일.
근데 제안서를 제대로 쓰려면 데이터 조사, 방법론 설계, 참고문헌 확인, POC 구성까지 해야 한다. 2주로는 빡빡하다.
그런데 선정되는 업체들은 이걸 해낸다.
어떻게?
경험의 차이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이 분야에서 오래 일한 곳들은 경험이 쌓여 있다.
-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이미 안다
- 방법론이 팀 내에 축적되어 있다
- 비슷한 제안서를 여러 번 써봤다
- 관련 연구 동향을 평소에 추적한다
처음 뛰어드는 스타트업에겐 모든 게 처음이다. 경험 있는 팀에겐 변형일 뿐이다.
그래서
불리한 건 맞다. 근데 한 번 경험하면 흐름이 보인다.
이번이 선정 안 되더라도, 다음엔 6개월 전부터 준비할 수 있다. 네트워크도 생긴다. 제안서 쓰는 근육도 붙는다.
설 연휴에 제안서 쓰는 건 비효율적이다. 근데 이걸 안 하면 영원히 시작을 못 한다.
D-7. 계속 쓴다.
